가창력 뛰어난 보컬들만 참여하는 프로젝트 그룹, 페이지(Page).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김선민의 작품이지만, 각 앨범에 참여한 보컬리스트들의 개성이 크게 부각되는 특징이 있으며, 현재까지 세 명의 보컬이 페이지를 거쳐갔다. 감성적인 가사와 심금을 울리는 한국적인 멜로디를 가창력 있는 보컬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995년 발매된 페이지의 1집에서는 현재 솔로로 데뷔해 매니아 층을 사로잡고 있는 오현란이 보컬로 참여했다. 이 앨범은 타이틀곡 <마지막 너를 보내며>의 '여성 버전'과 '남성 버전'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오현란이라는 걸출한 신인을 배출한 의미 있는 앨범으로 평가된다.
두 명의 남성 보컬이 활동한 1997년 「2page」 이후, 1998년 3월에 발매된 2집 앨범 「Dear」와 3집 「Blue Note」에는 안상예가 보컬로 참여했으며, <미안해요>, , <가시>, <말해> 등의 곡에서 그녀만의 멋진 목소리를 한껏 뽐냈다. 또한 김조한과 듀엣으로 열창한 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화음과 뛰어난 애드리브가 돋보여 팬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2년 2월에는 새로운 보컬리스트 이가은을 앞세운 4집 앨범 「Love Is Blue」가 발표되었다. 성악을 전공한 사람답게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 이가은은 주목 받는 팝페라 가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4번째 페이지는 매력적인 중저음과 힘있는창법이 돋보인 대중적 창법을 선보인 고아미를 선택하였다. 그동안 대중적인면보단 높은 음악성으로 대중을 접했다면 이번 페이지는 그반대로 대중적인 측면을 더앞세운 컨셉이다. 그래서 선택한 가수가 22살의 미모와 노래실력이뛰어난 고아미를 선택하는데 2년이 걸려 심혈을 기울인 싱글앨범을 발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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